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무면허 10대 운전 차량 전복···숨진 친구에 덤터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31일 0시 30분께 전북 정읍에서 10대가 몰던 카니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사고 차량은 최모군(18)의 아버지 것으로, 고등학교 2학년 진학을 앞둔 무면허 10대 8명이 탔다. 이 사고로 최군이 숨지고, 친구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초 최군이 운전자로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 결과 형사처벌을 두려워 한 친구들이 신고 과정에서 최군을 운전자로 꾸미기로 말을 맞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차량 상태 및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최군이 운전자가 아님을 확인하고, 말맞추기에 나선 친구들을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차례로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