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프로듀스101'에 출연 중인 MBK 소속의 연습생 기희현이 리더십을 발휘했다.
2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C등급을 받은 연습생들을 가르치는 배윤정 트레이너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배윤정 트레이너는 "에너지 없이 춘다. 목숨 걸고 해라. 욕 나오게 하지 말아라" 등 의지가 없는 연습생들에게 혹평을 쏟아냈다.
이후 C반 연습생들은 F와 D등 더 떨어진 단계를 예상, 제작진이 '다른 팀원들이 다 떨어질 것 같다고 하더라'는 말에 자진해서 C반 리더를 맡은 기희현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울먹거리기도 했다.
이어 "나를 따라주는 친구들이 많아서 책임은 다 져내고 싶었다"고 리더십을 드러냈다.
최종 PICK ME 무대에 오르기 위한 개별평가에서 기희현은 파워풀한 춤사위를 보여줘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으며 시청자들의 투표로 진행된 인기투표에서도 9위를 차지해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프로듀스 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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