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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맞춤형 복지행정'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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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복지행정을 강화한다.


화성시는 올해부터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지원하던 통합사례관리를 읍ㆍ면ㆍ동으로 이관한다. 시민들 가까이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위기 가정 및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가까운 읍ㆍ면ㆍ동에서 개별적 심층상담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된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24개 읍ㆍ면ㆍ동 복지 팀장 및 실무자 60명을 대상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지선 교수를 초빙해 복지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화성시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종합대책 지원단과 읍ㆍ면ㆍ동장과 통ㆍ리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단체들과 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현장점검 및 보호지원을 펼치고 있다.


중점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신청ㆍ탈락ㆍ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공원, 화장실, 역터미널주변,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다. 화성시는 이들에게 경제적 지원 및 돌봄 등 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순록 시 복지국장은 "적극적인 복지정책으로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면서 "정책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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