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 신도시 지역에 공동주택 2만 세대가 추가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행복도시 4-1생활권(반곡동) 등지에 총 2만 284세대 규모(27필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추가 공급될 공공주택은 민간 분양 22개 단지·1만4000여세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분양 5개 단지·6000여세대로 구성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4000여세대 증가한 규모로 주택규모에 따라 분양·임대 공동주택 및 주상복합 등 유형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설계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가 포함돼 주택 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4-1생활권과 1-1생활권(고운동) 등지에 조성된다.
또 1-5(어진동)·2-1(다정동)·2-2(새롬동)·3-2(보람동)·3-3생활권(소담동) 내에는 주상복합 8개 단지와 공공건축가 자문을 구해 특화한 공동주택단지 등이 잇달아 공급될 예정이다.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임대주택 조성 및 공급도 병행된다. 올해 행복청은 3-1(대평동)·4-1생활권(반곡동)에 임대주택 2개 단지, 2-1생활권(다정동)에선 임대주택 1개 단지를 추가 착공해 내년 중 공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첫 공급 시기는 3월 1-1생활권 L2구역을 시작되며 4월부터는 매 분기별로 6500여세대가 지속 공급될 전망이다.
이달 현재 행복청은 관내 전체 주택 공급계획량의 40%(8만 세대)를 공급했다. 이중 4만 6000여세대는 입주를 완료 또는 입주를 준비하는 중이라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공동주택의 단지별 세부 공급계획은 행복청 누리집(http://www.naac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형욱 주택과장은 “입주민의 안정적 주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 공급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고품질의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체계적이고 일관된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