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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동자동 노후지역에 지상 33층 '비지니스 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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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 통과


서울역 동자동 노후지역에 지상 33층 '비지니스 호텔' 들어선다 동자동 제2구역 위치도(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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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역 인근의 용산구 동자동 제2구역에 지상33층 규모의 비지니스 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관광숙박과 판매 복합시설을 신축해 이 일대의 비즈니스 관광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일반상업지역인 사업지에 지하7층, 지상33층, 높이134.53m, 연면적12만3008.75㎡ 규모의 비니지스 호텔과 레지던스가 신축된다. 관광숙박시설 654실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공동주택 70가구로 계획됐다.

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관광숙박 및 업무, 판매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국·내외 세미나, 행사 등 관광 연계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기존 완료된 동자동 1구역, 4구역, 8구역 주변 건축물의 규모와 높이는 물론 한강대로변 경관을 감안한 색채와 재료를 사용해 조화롭고 정돈된 가로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상지 남쪽으로 지하철 4호선과 연계한 침상형 공개공지를 설치하고, 동자공원 조성을 위한 도로와 공원 부지를 기부채납받아 지역주민의 보행 편의성과 지역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쪽 한강대로변과 동쪽 후암로57길을 연결하는 통로를 조성하는 동시에 카페·델리숍, 소매점 등을 길가에 배치하기로 했다.


한병용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관광숙박시설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전시·홍보 공간등 매력 있는 내·외부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환경 친화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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