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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에서 지난 1월 둘째 주 570억원짜리 복권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자신이 당첨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했다.
수잔 힌테(48)씨는 자신이 지난 1월 9일 발표된 로또의 주인이라며 그 증거로 훼손된 영수증을 제시했다.
힌테는 자신이 로또를 깜빡하고 청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세탁했다고 말했다.
힌테가 제시한 영수증 사본에는 26, 27, 46, 47, 52, 58 당첨 번호 여섯 자리가 보이지만 구입 날짜와 바코드가 훼손돼 정확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이다.
복권 회사 측은 CCTV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진위를 가릴 예정이라며,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 사기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에서는 570억 로또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내가 당첨자인데 영수증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백 명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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