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2월까지 50개 강좌 주민주도 ‘동행나눔학교’ 운영, 평생학습활성화 차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올들어 구민들과 함께 학습과 재능, 경험을 함께 나누는 ‘동행나눔학교’를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관(노량진동 메가스터디 2층)과 동 주민센터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동행나눔학교’를 운영한다.
특히 구가 올해 의욕적으로 운영할 동행나눔학교는 구민 주도의 평생학습체제 조성과 평생학습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50여 강좌를 개설해 기초수화, 쿠킹 클래스, 외국어, 서예강좌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직업능력과 인문교양,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최고 기회가 될 전망이다.
1회 1시간 30분~2시간씩 4회 내외의 과정으로 하며, 학습자 5인 이상 모집시 각종 강좌 개설이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동작구 평생학습관 온라인카페 또는 이메일(lifelongedu27@dongjak.go.kr) 및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구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 재능나눔강사를 대상으로 사전나눔교육을 한차례 실시하기로 했으며 프로그램을 마친 후 강사들과 학습자들간 네트워킹 모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구는 일방적 강의 학습에서 강사와 학습자 모두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문화를 이끌고 구민들의 재능을 활용해 구민의 삶에 밀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민들이 제안한 프로그램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으며, 학습후기 작성 등 양질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동행나눔학교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 2월15일부터 29일까지 강좌개설 및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구민들의 학습과 재능, 경험을 함께 나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동행나눔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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