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경영지원총괄을 맡고 있는 김명수 부사장이 26일(변동일 28일) 장내매수를 통해 총 3만주의 신주인수권을 매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주인수권을 갖게 되면 구주주로서 유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신주인수권 1주당 신주 1주를 받게 된다. 구주주 청약은 다음달 11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 목표달성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확신과 다짐의 표현으로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공시를 통해 올해 수주 6조원, 매출 7조600억원, 영업이익 2280억원의 경영목표를 밝힌 바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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