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대표단, 자매도시 베트남 뚜이호아시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베트남 뚜이호아시를 방문했다.
공무원과 경제인, 어린이집 관계자 등 총 14명으로 이루어진 방문단은 현지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경제·문화·교육 등 양국 간 교류협력 증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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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2012년2월 뚜이호아시와 자매결연 이후로 지역내 경제인들의 모임인 S&T(Seongdong&Tuyhoa)를 결성, 기금을 모아 뚜이호아시 현지에‘성동-뚜이호아 우정어린이집’을 건립했다.
이후에도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에서 기금을 모아 어린이집 운영비를 지원, 이번 방문기간 중에도 어린이집을 둘러보고 두 도시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운영사항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들에게 직접 준비해 간 학용품 및 교재를 선물했다.
또 현지의 대규모 의류제조공장 및 수산양식장을 방문, 두 도시 경제인들이 함께 수출 판로 개척 등 상호 소득 증대에 기여할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뚜이호아시는 베트남 남동부의 해안가에 위치한 농어업지역이지만 철도·항공·수로 등 교통 요충지로서 젊고 현대적인 도시를 목표로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시로 성동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뚜이호아시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통해 두 도시 간 경제와 문화, 인적교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다란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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