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 ~26일 강북구청 지역경제과에서 방문 접수... 연 2% 금리, 최대 2억원까지 융자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총 10억원 규모의 ‘2016년 제1차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내 중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침체와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게는 저렴한 금리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융자대상은 강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지역내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으로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등)이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월1일부터 26일까지다.
융자한도는 업체 당 최대 2억원이며 융자조건은 연 2% 고정금리,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월별) 상환방식이다. 단, 대출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에는 일반금리를 적용해 회수한다.
또 건축면적 330㎡ 초과하는 영업장을 가진 식당업, 담배 주류 골동품 귀금속 총포 보석 도소매업, 천연모피제품 도매업, 노점 및 유사이동 판매업, 기타 무점포 소매업, 주점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 부동산업, 무도장업 및 무도학원업, 골프장 및 도박장 운영업, 안마시술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우리은행 강북구청 지점에서 담보평가액을 사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강북구청 지역경제과(☎901-6443)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융자신청액이 기재된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공장등록증명서), 사업계획서 등이다.
융자신청 관련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지역경제과(☎901-6443)로 문의하면 된다. 또 담보평가 관련 문의는 우리은행 강북구청 지점(☎903-1840(내선 313))으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역에 기반한 중소상공인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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