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올해 1313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427개소에 도시 숲과 가로수 길을 추가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 숲 확충 사업은 건물사이 자투리땅에 녹색쌈지 숲 92개소, 공단·병원·요양소·쓰레기 매립장 주변에 생활환경 숲 65개소, 도심 유휴지 및 국·공유지에 산림공원 26개소, 명상 숲 113개소 등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추진된다.
또 가로수 561km를 추가 조성하는 한편 전통마을 숲 37개소를 복원하고 무궁화동산을 확대 조성해 관리하는 방안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생활권 내 녹색공간 확충을 바라는 국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로 지난해 한국갤럽을 통해 집계된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에서 응답자의 76.5%는 도시 숲 조성과 지원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 숲 조성을 통해 숨 쉬는 녹색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며 “이와 관련해 국민과 기업이 도시 숲 조성 등 사회공헌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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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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