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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신형 K7,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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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7 공식 출시, 사전계약 2주만에 7500대 돌파…전륜 8단 자동변속기 최초 탑재, 연비개선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신형 K7,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 2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기아차동차 신형 K7 공식 출시 행사에서 홍보모델들이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면부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과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 형상의 독창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을 통해 고급감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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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한 차원 높은 주행성능, 안전성을 바탕으로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2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올 뉴 K7 미디어 발표회에서 "신형 K7은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형 K7 공식 출시 행사에는 이형근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 부회장은 "기존 준대형 시장에서 공유되던 전통적 가치를 뛰어 넘고 새로운 관점의 패러다임을 리드할 수 있는 K7만의 브랜드 정신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형 K7은 2009년 1세대 출시 후 프로젝트명 'YG'로 개발에 착수, 7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한 차원 높은 격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목표로 개발했다.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75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 첫날인 12일 2000대가 넘는 계약대수를 기록해 하루 만에 지난해 K7의 월 평균 판매대수 1700여대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미국과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 고급스런 외관, 품격있는 실내공간= 신형 K7은 이전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을 발전시켜 더욱 고급스럽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과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 형상의 독창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을 통해 고급감을 연출했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간 연결감을 강조한 디자인에 볼륨감 넘치는 앞범퍼 디자인으로 강인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4구 큐브 타입의 LED 안개등에는 공력성능 향상을 위한 에어커튼을 함께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 대비 볼륨감이 강화된 뒷범퍼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통해 웅장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신형 K7,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 2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기아차동차 신형 K7 공식 출시 행사에서 홍보모델들이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산차 중 최초로 탑재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하며 주행성능과 연비를 개선했다.


차체는 전장 4970mm, 전폭 1870mm, 전고 1470mm, 축거 2855mm를 구현했다. 이전 모델 대비 20mm 늘린 동급 최대의 전폭으로 설계한 반면 전고는 5mm 낮춰 한층 속도감 있는 외관 이미지가 돋보인다. 특히 축거를 이전 모델 대비 10mm 늘려 동급 최대 길이를 완성했다.


◆ 탁월한 주행성능, 연비 향상= 가솔린 모델 2종(2.4, 3.3), 2.2 디젤 모델, 3.0 LPi 모델 등 총 4가지 엔진으로 운영하며 올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은 총 5개로 확대된다. 이중 3.3 가솔린 모델과 2.2 디젤 모델에는 전세계 완성차 업체 최초로 기아차가 독자개발에 성공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국산차 중 최초로 탑재돼 주행성능과 연비가 크게 개선됐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총 3년2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국내 67건, 해외 76건 등 총 143건의 특허 출원 끝에 완성했다.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한다. 부품 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감량됐을 뿐만 아니라 동급 세계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발휘하는 등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3.3 가솔린 모델은 람다Ⅱ 3.3 GDi 엔진의 성능 개선과 8단 자동변속기 탑재를 통해 최고출력 290마력(ps), 최대토크 35.0kgfㆍ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다.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엔진 회전수인 2000rpm의 저중속 영역에서 토크가 2.4% 향상돼 체감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0.0km/ℓ(18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0.4km/ℓ)를 기록했다. 고배기량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3.0 가솔린 모델(구연비 기준 10.4km/ℓ)과 동일한 연비를 기록하며 수준 높은 경제성을 구현했다.


◆ 차체강성 높이고 최첨단 안전시스템 적용=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기존 24% 대비 2배가 넘는 51%로 확대 적용했다. 차량의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또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17m→110m), 측면 충돌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차체 측면부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 확대(5개→18개)를 구현했다. 특히 차체 주요 부위 충돌하중 경로 개선과 연결구조 강화 등을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 강성을 기존 대비 35% 향상시켜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강성을 확보했다.


9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전복 대응 전ㆍ후 사이드 및 커튼)이 가솔린과 디젤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충격 정도와 동승석 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앞좌석에 적용되는 등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신형 K7,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 신형 K7 외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간 연결감을 강조한 디자인에 볼륨감 넘치는 앞범퍼 디자인으로 강인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외에도 급제동과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후방 추돌시 충격을 흡수해 목 부위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저감 시트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 최첨단 운전자 주행보조 기술 탑재= 기아차의 자율주행 기반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바탕으로 고객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동급 최초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Smart BSD)'이 탑재됐다. 후측방 시야 사각지대와 고속 접근 차량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경보하는 기존 후측방 경보 시스템에 더해 충돌이 우려될 때 차량 스스로 반대 방향의 앞쪽 휠을 미세 제동해 사고를 예방해준다.


또 차량 속도 및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에는 내비게이션 정보와 연동돼 고속도로 안전구간 제한속도 초과 운행시 자동으로 감속하는 '고속도로 자동 감속 기능'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선행 차량과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사고 위험을 경감시켜주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1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와 디지털 영상 전송 방식을 통해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하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다양한 신기술이 장착됐다.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원(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010만원)이다.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3370만원(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290만원)이다.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4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이다. 3.0 LPG 택시 모델은 '디럭스' 2495만원, '럭셔리' 2765만원이다. 3.0 LPG 렌터카 모델은 '럭셔리' 2650만원, '프레스티지' 3090만원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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