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제주공항이 대설주의보와 강풍경보 등 기상악화로 월요일인 25일 오전 9시까지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
한국공항공사는 24일 예정된 제주공항 출·도착 총 517편이 모두 결항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25일 제주공항 운항 재개 여부는 기상 상황 악화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에 결항사태가 빚어진 지난 23일 이후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한 체류객들은 약 6만여명으로 추정된다.
항공사들은 25일 이후 긴급 임시편 증편을 지자체에서는 대중교통 확대 등을 협의중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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