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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복지분야 이색 정책’ 전국 지자체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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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서 우수정책 소개

광주광역시 남구의 대표적인 복지 정책인 거점 경로당과 동복지호민관 제도, 희망주택 리모델링 등의 사업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돼 전국에 전파됐다.


21일 남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정책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국가발전 도모를 위해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당 지자체가 추진해 온 정책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한해 펼쳐온 이색 사업인 거점 경로당 사업과 동복지호민관 제도,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개되는 영광을 누렸다.


5개 경로당을 한데 묶은 거점 경로당 사업은 기존의 경로당에서 볼 수 없었던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제 등 인생 이모작을 설계하고 휴식처 제공 기능까지 하는 이색 경로당으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주민들 스스로가 돕고 지원하는 동 복지호민관 협의체도 타 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남구는 2014년 9월 16개 동별로 동 복지호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으며 각 동에서 536명 가량의 동복지호민관이 활동 중에 있다.


이밖에 기업 및 주민, 봉사단체 등 지역사회 후원으로 취약계층의 낡은 집을 새롭게 고쳐주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도 지난 13개월여간 총 34호점까지 오픈하는 등 기적의 성과를 달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최영호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남구만의 색깔을 갖춘 차별화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남구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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