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국정원·군·검찰·경찰 관계관 및 각 광역시·도지사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후 매년 초 이 회의를 직접 주재해왔다. 엄중한 안보상황을 감안해 민·관·군·경이 하나 된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국무총리가 의장이다. 통상 전직 대통령들은 취임 후 첫 회의를 주재하고 나머지는 국무총리가 주재하게 해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 핵실험 후 국내외 안보환경과 정세, 북한 도발 위협 등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올해 통합방위태세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회의를 통해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 총력안보태세를 바탕으로 철저한 대비태세 확립을 당부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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