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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맡던 인재영입위원장 후임으로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내정됐다.
더민주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위에서 문 대표의 후임으로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전 혁신위원장은 민선 14, 15대 경기도교육감을 지냈으며, 더민주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5월 문 대표의 요청으로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약 4개월 동안 공천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활동했지만 '친노 패권주의'를 강화한다는 당내 비주류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하지만 문 대표가 운동권, 시민사회 쪽과 거리가 먼 참신한 전문가 그룹을 대거 영입했기 때문에 김 전 위원장도 이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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