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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0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해 "대응이 강력해야 한다는 결심을 우리는 공유하고 있고, 북한 정권의 행동을 바꾸기 위해 (국제사회가) 나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19~20일 방한중인 블링컨 부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관련국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최대 불안정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행동은 우리(한미)는 물론 전 세계 국가들이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윤 장관은 "북한이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무거운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가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답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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