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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CCTV 190대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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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연말까지 31억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과 도시공원에 폐쇄회로(CC)TV 190대를 추가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학원·보육시설의 어린이 보호구역과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 도시공원 등 총 162곳이다.

시는 2011년부터 시작된 어린이안전영상정보 인프라구축 사업을 위해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비 15억4700만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또 이와 별도로 현재 4431대인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관련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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