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9일 SK텔레콤과 'U-안심서비스'를 저소득층 학생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U-안심서비스는 3G 통신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 안심전용 단말기를 통해 어린이의 위치 정보, 등하교 정보 등을 수집하고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어린이가 긴급 상황에 놓이면 단말기의 응급호출 버튼을 눌러 보호자나 경찰에 3자 통화로 알릴 수 있다.
시교육청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U-안심서비스가 원활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사업내용을 공지하고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SK텔레콤은 신청 학생 중에서 대상자를 선별하고 대상 아동들에게 U-안심서비스를 무료로 보급한다.
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일반 수급자, 생계급여 조건부 수급자, 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초등학생 자녀가 지원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의 안전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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