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삼성정밀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실적부진이 이유다. 다만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정밀화학의 지난해 4분기 167억원의 영업손실을 봐 전분기(+195억원) 대비 적
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185억원)나 신한금융투자 추정치(+203억원)를 대폭 하회한 수준이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에 대해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 계열사에서 롯데케미칼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매각 위로금)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해도 4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미달했다. 메셀로스/애니코트(건축용/의학용 첨가제), 가성소다(섬유/제지용 표백제) 등 주력 제품 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10~20%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전망은 나쁘지 않다. 2016년 예상 영업이익은 654억원으로 2014년(-244억원)과 2015년(+25억원)에 비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2011~14년 대규모 투자(8000억원) 중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부정적인 영향은 마무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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