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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홍콩 최고 인기 액션 느와르 '영웅본색'이 다음달 18일 한국서 재개봉된다.
배급사 조이앤시네마는 "'영웅본색'이 개봉 30주년을 맞이해 2월 18일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된다"고 17일 밝혔다.
'영웅본색'은 암흑가를 둘러싼 남자들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영화로, '신세계', '비열한 거리', '달콤한 인생'으로 대표되는 느와르 영화의 시초로 평가 받고 있다. '영웅본색'은 1980년대의 아이콘이자 레전드 영화로서 지난 1987년 국내 개봉 당시 주윤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바바리코트를 입고 성냥개비를 입에 문 주윤발의 모습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웅본색'은 지난 18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도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응답하라 1988'에서는 쌍문동 봉황당 골목 5인방이 함께 이 영화를 보는 장면이 나와 시선을 모았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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