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선덜랜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24)은 교체 출전해 2분만 소화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덜랜드를 4-1로 이겼다. 토트넘은 10승9무3패 승점 39로 4위를 유지했다. 선덜랜드는 5승3무14패 승점 18로 19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선덜랜드가 가져갔다. 전반 40분 판 안홀트가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42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동점골을 터트려 균형을 맞춘 후 후반전으로 향했다.
후반전에 토트넘은 세 골을 더 추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14분 무사 뎀벨레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고 후반 22분에 에릭센이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책임졌다. 후반 34분에는 데릭 로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해리 케인이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43분에 케인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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