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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교수 별세…장례는 성공회대 학교장으로 진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신영복 교수 별세…장례는 성공회대 학교장으로 진행 신영복 교수.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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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출판업계 등에 따르면 신영복 교수는 지난 2014년 희귀 피부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중이었으며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끝내 15일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영복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육군사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교관으로 일하던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0년 20일을 복역하다 1988년 광복절 특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이후 1989년부터 성공회대에서 강의를 시작한 신 교수는 20년 간 수감생활을 하며 느낀 소회를 편지와 글로 묶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1998년 출간한 뒤 대중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 교수의 장례는 성공회대 학교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빈소는 성공회대에 마련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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