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하디 주연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가 14일 개봉한 가운데, '레버넌트'측은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레버넌트'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 분)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이다.
먼저 '레버넌트'는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의 만남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압도적 열연으로 영화계의 극찬을 받으며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보스턴비평가협회, 워싱턴비평가협회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영화 '인셉션'에서 호흡을 맞춘 톰 하디 역시 여심을 뒤흔드는 매력과 독보적 연기력으로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으며 흥행을 보증하는 배우다. 이 두 배우가 펼칠 연기 대결로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레버넌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는 관객들의 관심을 증폭시킨다. 영화는 미 서부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모피사냥꾼인 실존 인물 '휴 글래스'의 실화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만나 스크린에서 부활한다.
배우와 스토리 뿐만 아니라 '레버넌트'의 제작진 역시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먼저, 전작 '버드맨'의 아성을 뛰어넘을 정도로 빼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그래비티', '버드맨'으로 2년 연속 아카데미 촬영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감독과 만났다. 이 두 감독의 협력으로 '레버넌트'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과 리얼리티를 구현해 내 시각적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음악 영화계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가 음악 감독을 맡아 광활한 대자연과 어우러진 음악을 선보여 영화에 풍성함을 더했으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디자이너 재클린 웨스트가 19세기 원주민과 모피사냥꾼의 의상을 완벽하게 재현해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뛰어난 배우, 스토리, 제작진의 활약으로 영화 '레버넌트'는 19세기 미 개척 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영화의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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