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군 생활 중 의병 전역한 래퍼 스윙스가 남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영리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한 후 힙합 레슨 수강생을 모집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스윙스는 지난 12일 동영상 사이트 유스트림 방송을 통해 “최근 이사를 하는데 돈이 모자랐다”며 “어머니의 빚도 갚고 있어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아 영리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스윙스의 이날 사과는 ‘의병전역 후 남은 복무 기간에 영리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한 뒤 힙합 레슨 수강생을 모집해 논란을 일으킨 데 따른 것이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비난을 어느 정도 예상했다며 “영리 활동이라는, 너무 넓은 폭으로 자신을 옭아맸다”며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또 “수익이 발생하는 무대나 음악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윙스는 지난해 9월 군 생활 11개월을 남겨둔 상황에서 정신질환으로 의병 전역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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