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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로엔, 카카오로 최대주주 변경…22% 급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변경됐다는 소식에 로엔엔터테인먼트가 22% 급등 중이다.


11일 오전 9시34분 현재 로엔은 전 거래일보다 22.52% 오른 9만6300원을 기록 중이다. 로엔을 품에 안은 카카오는 전장 보다 0.43% 상승 중이다.

카카오는 이날 로엔엔터테인먼트 주식 1932만2346주(76.4%)를 1조874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카카오는 로엔의 최대주주가 됐다.


로엔은 아이유 등이 소속해 있는 엔테테인먼트 사업부와 음악 플랫폼 '멜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변경 전 최대주주는 홍콩 (에스아이에이치)스타 인베스트 홀딩스 리미티드로 61.4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로엔 관계자는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K뱅크) 출범에 함께 참여하면서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며 "최대주주가 카카오로 바뀌었을 뿐 당분간 신원수 대표 체제는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인수 예정일은 오는 2월29일이다. 카카오 측은 "모바일 컨텐츠 플랫폼 성장 동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라고 양수 이유를 설명했다. 인수 자금은 보유현금, 유상증자(제3자배정), 인수금융, 투자유치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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