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돌부처' 오승환(34)이 메이저리그(MLB) 명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이 임박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어떤 팀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LB를 잘 아는 야구팬들에게 세인트루이스는 항상 '월드시리즈 우승을 바라보는 강팀'으로 분류되는 팀 중 하나로 꼽힌다. 11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했으며 뉴욕양키스(27회)에 이어 역대 2번째 최다 우승팀이다. 내셔널리그 최다 우승팀이기도 하다. 2011년 이후 5년 동안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을 달성했으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중 월드시리즈 2회 진출, 1회 우승을 기록했다.
경기당 관중은 4만3467명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며, 방송중계권 등의 구단수입에서도 충성도 높은 팬들 덕으로 매해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팀 내에는 2008년 ~2014년 내셔널리그 7년 연속 골든글러브 포수부문에 빛나는 야디어 몰리나와 2013년 내셔널리그 골든글러브 투수부문을 얻은 웨인라이트가 있다. 그외 랜스 린, 맷 카펜터, 마이클 와카 등 신진급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디지 딘, 마크 맥과이어, 봅 깁슨, 아지 스미스, 앨버트 푸홀스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으며 명감독 토리 라루사도 영구결번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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