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두산, SK면세점 인프라 인수 협상…인력도 일부 승계 논의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두산, 면세사업 첫 진출인 만큼 관련 인프라 인수에 적극적

두산, SK면세점 인프라 인수 협상…인력도 일부 승계 논의 동대문 두산타워
AD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김재연 기자] 두산그룹이 올해 상반기 폐점을 앞둔 SK의 워커힐면세점의 일부 인프라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상중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10일 "워커힐면세점의 재고, 창고, IT시스템 등 인프라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상중이며 긍정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폐점 면세점에서 근무중인 인력 역시 일부를 고용승계 하는 방향으로 논의중이다. 사업권 탈락 이후 SK의 고문으로 있던 권미경 전 SK네트웍스 면세사업본부장 역시 두산으로 지난달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과 SK측은 각 당사자의 의견 등을 확인, 조사해 추후 고용승계 방향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두산의 경우 신세계나 한화 등 특허를 신규로 획득한 다른 기업과는 다르게 면세 사업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관련 인프라나 인력, 시스템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SK 관계자는 "제품 재고나 인력이 모두 이동하는 것은 아니며 협상이 진행중"이라면서 "이달 내에 구체적인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면세점 세 곳의 사업자로 롯데면세점(소공동 본점), 두산, 신세계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운영되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의 워커힐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내에 폐점하게 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