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이자 작곡가 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자신의 독특한 예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딘이 출연했다. 이날 딘은 "'개코', '최자'처럼 나에게 잘 맞는 이름을 짓기 위해 고민했다"며 "그러다 아주머님들께 '너 제임스 딘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게 떠올라 '딘'으로 짓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 딘은 가수를 꿈꾸다 작곡가로 먼저 데뷔하게 된 배경도 공개했다.
딘은 "만들어놨던 곡을 기획사에 넣었다가 안돼서 낙담하고 있던 중 어쩌다 보니 미국에 머물 당시 저스틴 비버 프로듀서 분에게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딘이 언급한 프로듀서는 엑소 '으르렁'을 프로듀싱한 신혁.
이어 딘은 "그 분한테 같이 작곡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게 됐고, 아티스트를 꿈꾸고 있었지만 미국 시장에 대한 열망도 있어 같이 작곡가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딘은 최근 아이돌 그룹 엑소의 앨범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불공평해'를 만들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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