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방송인 한석준이 배우 최송현을 'X맨'이라고 몰아갔지만 결국 본인이 탈락하고 말았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코드-비밀의 방(이하 코드)' 2회에서는 정준하, 김희철, 한석준, 백성현, 최송현, 신재평, 서유리, 이용진, 오현민의 밀실 탈출 두뇌게임이 전파를 탔다. 앞서 1화에서는 '서울대 출신 배우' 지주연이 탈락한 바 있다.
이날 모든 힌트가 거의 밝혀진 가운데 멤버들은 정답이 '브라질(Brazil)'이라는 사실을 눈치 챘다. 이에 한석준은 패스워드를 누를 기회를 얻지 못하자 타 멤버들이 밀실을 탈출하지 못하도록 수를 쓰기 시작했다.
한석준은 브라질을 포르투갈어로 하면 Z가 아닌 S를 써야한다며 최송현, 오현민 등에게 속임수를 쓰기 시작했다.
이에 최송현은 한석준의 말을 믿었다가 결국 'Brasil'이라고 써서 밀실을 탈출하지 못했다. 최송현은 "아, 제가 팔랑 귀다. 누굴 탓하겠냐"며 자책했다.
최종으로 정준하, 서유리, 한석준, 최송현이 남은 가운데 네 명은 도형 만들기 테스트에 봉착했다. 이에 정준하와 서유리가 탈출하고 한석준, 최송현이 탈락자 자리를 놓고 최종대결을 펼쳤다.
최송현이 먼저 문제를 풀었고 결국 이날 전반적으로 힌트를 풀지 않고 남을 관망하거나 끌어내리기만 했던 한석준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코드'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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