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역 일대에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아파트가 등장한다. 한라는 8일 서울시 중구 만리동 2가 1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은 지하2층 ~ 지상최고 14층에 4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1~95㎡총 19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09가구로, ▲71㎡ 4가구 ▲84A㎡ 71가구▲84B㎡ 34가구 등 모두 중소형이다.
한라는 중구에 각종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신규 분양 물량 공급과 함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역 7017 프로젝트'에 따라 서울역 고가가 내년 상반기 보행(고가)공원화되면서, 서울역 주변은 역사, 문화, 쇼핑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재구축될 전망이다. 또 서울역 일대 종합발전 계획(예정)으로 대형 컨벤션센터와 호텔, 오피스텔, 쇼핑몰등이 들어선다.
'서울역 한라 비발디 센트럴'은 서울역 300m내의 교통망, 대형 편의시설, 우수 학군 등 도심역세권의 생활인프라를 제공한다. 지하철 서울역(1,4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충정로(2,5호선), KTX, GTX(예정)등이 있는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롯데마트와롯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편의시설과 소의초, 환일중, 환일고,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또 손기정 체육공원과 소공원들이 인접해 도심에서 다양한 녹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왕벚나무 테마길과 이팝나무길, 청단풍길 등 테마길과 함께 '만리재가든', '힐링가든', '비발디프라자', '에듀파크' 등 4개의 상징적인 테마공간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도서관과 휘트니스도 갖추고, 각 동 옥탑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공용부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청약은 오는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청약, 1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일은 21일이며, 계약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1644-1060)은 서울 중구 청파로 432(봉래동2가 122-14) 위치해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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