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남편 배우 최민수와 힘겨웠던 21년간의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최근 TV조선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하고 있는 강주은은 프로그램 내내 최민수를 잡는 모습으로, 이에 반해 최민수는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7일 방송 중 조혜련이 대본을 들고 연습하는 최민수에게 "일이 들어왔냐. 돈 번다는거 아니냐. 기가 달라졌다"라고 묻자 강주은은 "잠깐 나오는 거다. 실업자 모습이 더 나은거 같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또 과거 방송 중 모습에서 강주은이 최민수에게 호박파이를 만들어 줬지만 최민수가 "나한테 고통을 주는 맛"이라고 하자 강주은이 화를 내며 "저리가. 이제 꺼져. 꼴 보기 싫다"라며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강주은은 인터뷰에서 "결혼생활이 쉽지는 않았다. 참 힘들었다"며 "우리 남편이 정상의 남자는 아니다. 난 평범한 사람이고 그래서 결혼생활이 지옥 같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강주은은 "그렇게 21년을 살다 보니 어느 날부터 '나도 맛이 갔구나'라고 생각했다. 이제 나도 정상은 아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