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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더스틴 니퍼트(34)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두산은 "6일 니퍼트와 연봉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연봉 150만 달러에서 소폭 삭감됐다. 니퍼트는 6년 연속 두산에서 뛰게 됐다.
니퍼트는 지난해 정규시즌 도중 부상을 입어 20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5.10에 머물렀다. 하지만 9월 중순 부상 복귀한 후 포스트시즌에서 26⅔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섯 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32⅓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0.56을 기록해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11년 한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니퍼트는 5시즌 동안 총 120경기에 출장해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25, 탈삼진 538개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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