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올해 시정목표로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생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6일 시청 체육관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K-컬처밸리, 신한류 관광특구, 고양국제꽃박람회, 국제로터리대회 등 굵직한 국내외 사업을 통해 1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관광객 유치는 결국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목표 역시 일자리와 경제회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 행정을 일상화하고, 시민감동과 시민행복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자치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갈등과 대결이 아닌 '통합과 배려'가 가득한 따뜻한 공동체 고양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며 "102만명의 꽃보다 아름다운 시민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으로 아름다운 고양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례회는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세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난타, 베스트태권도 시범단의 축하무대, 기관 및 단체장 소개, 신년사가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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