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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총선] 최형두, 국회의원 도전 나선 '국회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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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총선] 최형두, 국회의원 도전 나선 '국회의 입' 최형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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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HDTV가 가져다준 변화처럼 이젠 고화질(High Definition)정치가 필요합니다"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새누리당 소속으로 경기도 과천·의왕에 출사표를 던진 최형두 예비후보는 본인의 이름의 약자인 'HD 정치'를 강조하며 "흑백이나 저질의 정치가 아닌 깨끗한 고화질 정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 예비후보는 과천과 의왕에 각각 다른 맞춤형 청사진을 제시했다. 의왕에 대해서는 "의왕을 사통팔달 수도권 번영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서울과 수원이라는 종축에, 분당 판교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횡축의 중심에서 의왕은 이제 수도권의 미래 비즈니스 핵심으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천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우리나라 행정중심도시였지만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으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과천의 미래 기반으로 미래창조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위사업청을 꼽았다. 그는 "창조경제, 미디어통신, 국방과학의 최첨단R&D는 과천이 신산업 요람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정부부처 공직자출신들과 학자, 전문가, 민간기업인들의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을 위한 각종 정책을 생산해내는 '싱크탱크타운'으로 과천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문화일보에서 워싱턴 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국무총리실 공보실장겸 대변인과 박근혜정부 첫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국회 대변인을 지냈다. 최 예비후보는 과천·의왕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그는 "22년 기자생활 중 절반을 정부청사를 출입했고 골목길까지 알 정도로 의왕과 과천은 친숙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최 예비후보의 후훤회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의 인연도 특별하다. 김 전 총리가 총리 재임시절 중견 언론인 이었던 최 예비후보를 총리실도 발탁했기 때문이다. 김 전 총리의 서울시장 경선 때는 최 예비후보가 나서서 돕기도 했다.


과천과 의왕의 미래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미국의 사례를 꼽았다. 그는 특파원 시절 겨험을 소개하며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라우던과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 전역에서 잘사는 동네 1, 2위를 다투는 곳"이라며 "수도권이 서울보다 못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의왕시와 과천시가 분당이나 판교, 용인시보다 훨씬 더 발전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당 강세 지역인 과천·의왕은 19대 총선에서 20년만에 야당후보가 승리한 지역이다. 현역의원인 '안철수의 남자' 더불어민주당의 송호창 의원이 안상수 창원시장이 빠진 지역구를 접수했다. 당내 경선도 치열할 전망이다.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박요찬 당협위원장과 과천시장 3선의 여인국 전 시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도전장을 던져 뜨거운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1962년 경남 고성 출생 ▶서울대 사회학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문화일보 워싱턴특파원 ▶문화일보 논설위원 ▶국무총리실 공보실장겸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 ▶국회 대변인실 대변인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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