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선두를 지키며 12년 만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2연승에 성공한 아스날은 13승3무4패, 승점 42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지켰다. 반면 뉴캐슬은 10승2무5패, 승점 32로 강등권의 마지노선인 18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슈팅을 제대로 때리지 못해 전반전을 답답하게 보낸 아스날은 후반 27분에 천금 같은 결승골이 나와 승리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리비에 지루(29)가 헤딩한 패스를 로랑 코시엘니(30)가 받아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홈구장인 킹파워스다디움에서 열린 20라운드 경기에서 본머스과 득점없이 0-0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레스터는 11승7무2패, 승점 40이 되면서 선두 아스날(승점42)과 승점 2점차로 뒤처졌다.
불린 그라운드에서 한 경기에서는 웨스트햄이 갈길 바쁜 리버풀을 2-0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가져간 웨스트햄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크리스탈팰리스를 제치고 5위가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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