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불혹은 근사해(40 is cool)."
40세를 맞이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의 소회다.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면서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오픈한 자신의 레스토랑 '더 우즈 주피터'에서 파티를 열었고, 컨트리 가수인 대리우스 러커가 40세 생일 축하공연을 펼쳤다.
"40세 생일을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40세는 쿨했다"고 생일을 기억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챔피언십을 끝으로 두차례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시점이다.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TigerWoods.com)를 통해 "2016년 가장 원하는 건 다시 골프를 하는 것"이라면서 "부상의 고통 없이 그 자리에 다시 서고 싶다"고 필드 컴백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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