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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스테디셀러' 외식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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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스테디셀러' 외식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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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지면서 외식업계에도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치열한 외식시장에서도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들이 있다. 이들 메뉴는 식재료나 맛, 차별화 등이 인기 비결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자 노릇까지 하고 있다.


분식 메뉴 중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를 꼽자면 단연 떡볶이와 김밥이다. '죠스떡볶이'와 '바르다 김선생'을 운영하고 있는 죠스푸드는 분식메뉴의 다양화 속에서 떡볶이와 김밥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런 전략 덕분에 대표 메뉴인 떡볶이와 김밥이 꾸준한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매김하면서 매출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판매 추이를 보더라도 죠스떡볶이는 떡볶이로만 지난 한해 1080만 인분이 판매되었으며 바르다 김선생은 1200만 줄의 김밥이 판매되어 스테디셀러 메뉴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죠스떡볶이의 경우 깔끔한 매운 맛에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3.5cm 길이의 떡 크기로 소비자를 배려한 점이 오랫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로 분석된다. 바르다 김선생 역시 브랜드 철학에 맞게 안전하고 신뢰가 가는 식재료를 사용,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수제 도넛카페 미스터도넛은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고객에게 신선한 도넛을 제공한다는 콘셉트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쫄깃한 도넛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스터도넛의 다양한 도넛 메뉴 중에서도 인기메뉴로 꼽히는 것이 폰데링이다. 폰데링은 미스터도넛의 기본 도넛으로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125만여 개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효자 메뉴 노릇을 톡톡히 했으며 쇼콜라, 스트로베리 등 업그레이드된 폰데링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삼겹살 전문점 구이가는 삼겹살을 비롯해 갈매기살, 목살, 갈비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기 메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해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구이가의 스테디셀러 메뉴는 국내산 생삼겹살로 지난 한해 56만3700인분이 판매되었다. 이런 인기로 인해 구이가는 매장 별로 삼겹살을 이용한 1인분 500원 제공 이벤트, 선착순으로 삼겹살 1인분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답례떡 전문기업 떡담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믿을 만한 품질과 떡을 만드는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신선한 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답례떡을 전문으로 하는 만큼 다양한 포장용기와 고객이 원하는 사진과 문구를 넣을 수 있도록 하여 나만의 답례떡을 보낼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떡담의 다양한 떡 메뉴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메뉴는 오메기떡으로 미국 FDA검사승인을 받은 뛰어난 식재료인 통팥고물로 인해 답례떡을 주문할 때도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고 있다. 떡담의 오메기떡은 지난 해 126만여 개가 팔렸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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