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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서 동급생이 건 ‘헤드락’에 남학생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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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서 동급생이 건 ‘헤드락’에 남학생 중태 사진=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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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기지역 한 중학교의 학생이 다른 반 학생에게 ‘헤드락’을 걸어 중태에 빠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경기북부 소재 A 중학교 보건실에서 B(15)군이 어깨를 부딪쳤다며 C(15)군에게 레슬링 기술의 하나인 헤드락을 걸었다.


주변에서 이를 목격한 보건교사와 다른 친구들이 말려 B군은 곧 손을 풀었으나 C군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C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학생들은 키를 재려고 보건실에 있었으며 당사자들 외에도 20여명이 보건실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1차 조사결과, 평소 이들 사이에 괴롭힘 정황 등은 없었고 단지 서로 어깨를 부딪쳐 갑자기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8일 보호자 입회하에 B군을 불러 조사했으며, C군이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피해자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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