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선데이토즈에 대해 신규출시 예정작 5개와 이달에 출시한 '애니팡맞고'의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니팡 맞고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0위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매출이 현재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 주력 게임인 애니팡2의 매출 감소세로 3분기까지 분기별 실적 감소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곧 출시될 신작과 애니팡 맞고의 영향으로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02억원, 385억원으로 각각 34.1%, 42.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올 3분기 실적이 저점이었지만, 이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다수의 신작 모멘텀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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