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1월까지 접수·처리된 응답소 민원 대상 … 서울시 자치구 1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 주관 2015 하반기 응답소 민원처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로구는 서울시 응답소 민원처리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들의 요구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해 서울시 자치구 중 민원처리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응답소 민원처리 시스템은 서울시 행정 관련 모든 민원, 제안 온라인 신청 및 결과 확인 등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는 5월21일부터 11월20일까지 서울시 본청, 사업소, 자치구에서 접수·처리된 응답소 민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평가는 신속성, 충실성, 협력성 등 3개 항목 7개 지표를 기준으로 민원인 만족도의 변별력을 높이고 홍보실적 지표를 신설했다.
구로구는 민원부서 친절·청렴 교육, 세부 업무별 직무 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의 능력을 배양해 평가기간 동안 788건의 민원을 처리하면서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응답소에 대한 주민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팝업존에 상시 게시하고 응답소 안내 만화를 제작해 소식지에 담아 주민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최정숙 민원여권과장은 “응답소 최우수구 선정은 구로구가 주민과 소통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진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주민들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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