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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유종대씨 한우, 한우보증씨수소(종모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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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처음으로 선발, 전국 한우농가에 우수 정액 보급"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 입암면 유일한 농장 대표 유종대씨의 한우가 정읍에서는 처음으로 한우를 보증하는 씨 수소(종모우)에 선발됐다.

시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주관하는 하반기 한우 보증 씨수소 선발대회에서 유 씨의 한우가 전국의 후보 씨수소 26두 중 보증씨수소 17두 중에 포함됐다.


한우 보증 씨수소는 우수한 씨수소의 정액을 보급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한우 개량 사업의 일환으로 등심 단면적·등지방 두께·근내 지방도 등 유전능력이 최고다.

유 씨의 한우 KPN1046는 2012년 후보씨수소로 선발돼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후대 검정을 거쳐 이번에 우수한 성적으로 보증씨수소로 선발됐고, 앞으로 유 씨의 씨수소 정액은 전국 한우 농가에 보급된다.


한편 시는 그간 한우우량정액 공급과 암소유전형질개량사업 등 한우 개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2위)과 전국한우협회장상(5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7위) 수상에 이어 이번에 보증씨수소에 선발되는 등 결실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정읍이 전국 제일의 고품질 한우 생산지임을 증명하면서 한우 농가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정읍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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