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토크시티에 패배해 4연패를 겪은 가운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조만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령탑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무리뉴의 맨유 부임이 임박했다"며 "구단은 이제 루이스 판 할 현 맨유 감독을 경질할 일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사실 맨유 팬들은 판 할 감독 경질을 원하는 상황이다. 맨유 팬 포럼 '레드 이슈'(Red Issue)가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88%에 달하는 맨유 팬들이 판 할을 사임하고 무리뉴를 데려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무리뉴는 연봉 자진 삭감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영국 미러는 "무리뉴가 맨유에 최대한 빨리 합류하길 원하고 있다"며 "첼시에서 연봉 1200만 파운드(약 209억7000만원)를 받았던 무리뉴는 현재 판 할이 받고 있는 연봉인 600만 파운드(약 104억8500만원)로 본인 연봉을 자진 삭감하겠다는 의사까지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한편 맨유는 26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0대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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