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총리 후보자는 내달 7일 열기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부총리 및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르면 다음달 6일 시작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 달 11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야당이 11일과 12일 양일간 청문회를 진행하자고 요구했지만 기재위는 11일 인사청문회 경과를 지켜본 후 12일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유 후보자는 지난 3월 국회에서 한 차례 청문회를 거친 바 있어 경제 관련 정책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7일 열기로 했다.
이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후보자 부부의 부동산이 많아 재산형성과정과 둘째 딸의 한국 국적 포기 등 신상 관련 의혹을 둘러싸고 야당의 집중적인 추궁이 예상된다.
이외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6∼7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7일로 잠정합의됐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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