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엔화 강세에 24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1만8789.69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65% 하락한 1523.62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오전 중 상승세를 보였던 증시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 기업들의 수출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엔화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엔화는 전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달러당 120.57엔에 거래됐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게이단렌 연설에서 양적·질적 완화프로그램이 효과를 보고 있으며 물가 역시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증시 방향성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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