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대한축구협회가 '2015년 KFA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올해의 남자 선수로 김영권이,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조소현이 선정됐다.
23일 오전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2015년 KFA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선정된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에는 대표팀에서 9골-4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대표팀 주장으로서 아시안컵 준우승과 월드컵 2차예선 1위를 이끈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대표팀의 무실점 행진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끈 중앙수비수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의 김영권이 각축을 벌였다. 이 상은 김영권에 돌아갔다.
또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캐나다 여자 월드컵과 동아시안컵에서 활약한 현대제철의 조소현, 김정미, 전가을과 잉글랜드 리그와 FA컵 우승을 차지한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이 경쟁을 벌였다. 이는 조소현의 몫이 됐다.
이밖에도 이상민(울산 현대고)과 홍혜지(고려대)는 각각 올해의 남녀 영플레이어로 선정됐으며, 히든히어로상은 여자축구대표팀의 송숙 트레이너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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