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행정자치부 주관 ‘2014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우수단체 선정
장성군의 재정상태가 전국 상위 10% 안에 들 정도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4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에서 군이 우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재정분석은 행자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살림살이를 얼마나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3개 분야 24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 했다.
이에 군은 민간이전경비 비율과 인건비절감 노력도, 행사축제경비 비율 등 재정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 결과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인‘가’등급에 선정됐다.
기금운용 분석 평가에서도 성과를 냈다. 행자부가 주관한 2014 회계연도 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유두석 군수는 “평소에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과 투자심사 등을 통해 계획성 있고 건전한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자비용으로 인한 재정부담을 줄이고 건전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올해 군비로 부담해야 할 실질적인 채무인 14억 원을 전액 상환해 민선 6기 군 자체채무 제로화시대를 연 바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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