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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성교육 뮤지컬 공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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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성교육 뮤지컬 공연 큰 호응 순창군과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인자)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군민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뮤지컬 ‘도전 19벨, 춘향이의 첫날밤’을 초청 공연해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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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과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인자)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군민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뮤지컬 ‘도전 19벨, 춘향이의 첫날밤’을 초청 공연해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 향토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성폭력 및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를 뮤지컬이라는 색다른 방법으로 교육하고자 극단 ‘여인극장’을 초청해 공연을 가졌다.

이 작품은 왕따와 짱으로 대표되는 가해자와 피해자간의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학교폭력과 친구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청소년들이 쉽게 동화될 수 있는 아이돌 가수의 꿈을 가진 춘향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청소년의 성문제 역시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도전 19벨’이라는 성교육 퀴즈 대회의 형식을 빌려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하여 '19’의 숫자에 담긴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립 또한 강하게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참된 인성에 관한 감동이 자연스레 스며들어 학생들에게 폭력예방에 대한 자연스러운 교육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여성단체협의회 김인자 회장은 “재미와 감동을 통한 뮤지컬 공연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성폭력·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기회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 각종 폭력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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