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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오세훈 전 시장에 험지 출마 요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오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만나 내년 4ㆍ13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할 것을 요구했다.


오 전 시장 측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날 "김 대표와 오 전 시장이 오전에 만났다"면서도 입장에 대해서는 "김 대표가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유력인사의 험지출마가 필요하다는 전략에 따라 그 대상에 포함됐다.


오 전 시장은 당의 뜻을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따르되, 우리도 조건을 제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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