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장금상선 등 평택항을 이용하는 50개 선사에 대해 총 15억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1일 평택항 마린센터 그랜드룸에서 '2015 평택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물유치 인센티브 수상 업체는 장금상선, 에이씨이익스프레스, 신대동국제물류, 하나투어아이티씨 등 총 50개사다.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경기도가 6억7000만 원, 평택시가 9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평택항만공사는 컨테이너 수출입 실적, 항로개설, 화물, 여객유치 등 선사별 실적을 평가해 매년 인센티브와 공로패를 주고 있다.
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 염동식 위원장은 "내년 개항 30주년을 맞는 평택항이 짧은 기간에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해운선사 기업인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항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의 올해 11월말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은 51만5172TEU로 전년 대비 4.56% 증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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